맘스터치 딥치즈버거! 궁금해서 내가 사먹어본 후기

 요즘 너무너무너무 바빠서 끼니를 거르시거나 때우시는 분들이 저 포함 적지 않으실 텐데요!! (잠시 눈물좀 닦고..)

여러분!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먹을건 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바로바로~~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맛과 시간을 동시에 잡아내는 스고이한 오마에는 대체..!! 바로 맘스터치 딥 치즈버거!! 맘스터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20g에 단품 기준 409kcal, 세트 기준 859kcal를 우리 몸에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사실 맘스터치 딥치즈버거는 출시된지 오래 될만큼 되었지요.. 뭐.. 맘스터치 매장에서 고일대로 고인 고인물 신세랄까요.. 그래봤자 원효대사 해골물급으로 고인 싸이버거에게는 비할바가 못되지만!! (응? 잠깐! 왜이렇게 오늘 포스팅이 오덕냄새가 나는거죠..?) 그래서 이미 많은 분들이 맛보시고 호평해주신 덕분에 입소문을 타고 제 귀에까지 들어오게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평소 음식에서만큼은 항상 먹던것을 고집하던 저마저 눈을 돌리게 만든 딥 치즈버거!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크.. 어지간하면 음식 사진 안찍는데 포스팅해보겠다고 이 사진을 찍으면서 얼마나 1분이 길게 느껴지던지.. 사진 한번 만나보시죠!

세트메뉴 구성

 먼저.. 우리가 익히 보아 알고 있는 익숙한 세트 구성입니다. 제가 너무나 사랑해 마지 않는 맘스터치 케이준 감자튀김과 콜라가 곁들여진 모습! 크.. 훌륭하구나 훌륭해!!

버거의 익스테리어

 친절하게도 딥 치즈버거라고 프린트되어 있는 포장지를 벗겨낸 직후의 모습입니다. 깨가 뿌려진 햄버거빵에 양상추와 양파, 통가슴살 패티, 흘러넘치는 치즈의 영롱한 자태가 보이십니까 여러분!!!!! 우오오오오오오오오!!! 사진으로는 표현되지 않지만 진한 치즈냄새가 제가 있던 공간으로 퍼져나갔다는건 안비밀!!

버거의 인테리어

 윗쪽에 자리한 빵을 과감히 제껴(?) 보았습니다! 감춰져있던 피클과 소스가 보이는군요! 역시 채소들은 매우 싱싱하고 푸짐해 보입니다. 치킨 매니아로서 처음 먹었을 때 충격을 금할 수 없었던 맘스터치의 통가슴살 패티도 역시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너의 가장 밑바닥까지 파헤쳐주겠어!!

이번엔 치즈가 있는 곳을 들춰내 보았습니다! 치즈는 완전히 녹아서 빵에 흡수되거나 패티에 묻어 흐르고 있었는데요~ 냄새가 진짜 못참겠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덮고 한 입 베어 물었습니다!!

한 입 베어문 모습!! 이 사진 찍으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 한 입 베어 물었는데 치킨 4분의 1 사라진거 실화냐..? 그..그렇습니다. 저는 '다 크다고' 해서 별명이 '다크' 랍니다.... 입이요? 진짜 커요.. 저건 사진때문에 약간 소심하게 베어 문 거라는 믿거나 말거나.. 저 사라진 부분들이 제 입속에서 조화를 이루면서 맛의 하모니를 기가 맥히게~~ 만들어 주고 있던 순간입니다! 저는 어느 식당을 가든 기본 음식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해서 맘스터치에서도 열이면 아홉 싸이버거를 먹는데요! 이 딥치즈버거는 싸이버거의 장점을 고스란히 흡수하면서 치즈의 진한 풍미를 더한 맛이었습니다! 진짜 맛있었다구요!! 저처럼 실패하느니 아는 맛 먹던거 먹겠다는 분들에게도 강추드릴 수 있는 메뉴 되겠습니다!

 딥치즈버거는 처음 출시할 때 단품 3,800원 / 세트 5,800원이었으나 현재는 200원씩 오른 단품 4,000원 / 세트 6,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세트 가격이 저렴한 분식집에서 한끼 해결할 돈이긴 하지만!! 바쁜 와중에 맛있는걸 먹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주저없이 맘스터치 매장으로 달려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가시기 10~15분 전에 미리 전화 주문하셔서 기다리시지 말라는 말씀 덧붙여 드리면서.. 오늘은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횽아횽아!! 띠드버거 사두세효!! 띠! 드! 버! 거!! (퍼버버벅....)